#1 주상절리대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장소 제주도의 주상절리대입니다. 남쪽 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암석층으로써,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주상절리대는 한라산의 화산이 폭발할때 그 용암들이 흘러나와 굳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푸르른 바다와 절벽들이 어우러진 이곳은 세월이 만들어낸 최고의 가치있는 자연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도 실제로 들으니 더 웅장한 느낌이 납니다. 또한 암석이 단면이 오각이나 육각형으로 되어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참고로 해가 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오후에 방문하실 경우 관람시간이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소라, 돌고래 등 다양한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입장료는 제가 방문했을때는 2천원 정도 했습니다. 사실 길이가 긴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관람하는 시간은 비교적 짧았습니다. 산쪽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평지에 있는 제주도 특유의 야자수들이 많아 더욱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인증샷을 위한 돌하르방도 준비되어 있으니 반드시 기념사진 찍기 바랍니다.
#2 휴애리
제주도의 자연생활공원 휴애리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부근에 위치한 휴애리는 2~3월까지는 봄을 알리는 매화축제가 열리며, 4~7월까지는 수국 및 산수국을 관람할 수 있는 수국축제, 9~11월은 신비한 분홍색 빛을 내는 핑크뮬리축제, 마지막으로 11월에서 1월은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향기내음 가득한 이 공원에는 수만가지 꽃들도 있지만,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관도 준비되어 있고, 어린이 교육에도 좋은 곤충테마관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습니다. 여유로움을 느끼며 제주도의 자연을 흠뻣 느껴볼 수 있는 야생화 올레길도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귤청 만들기와 감귤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전에 시간을 잘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름에 방문했기 때문에 날씨가 상당히 더웠는데, 이 휴애리 공원안에서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나무들사이로 선선한 바람들이 새어나와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애리 공원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러브 간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문구들이 적혀있는 표지판과 동물동상, 그리고 갖가지 건축물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사진을 표현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야외정원도 꽤 넓지만, 중간에는 실내 온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작은꽃들도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휴애리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어두운 토굴에 화려한 불빛으로 꾸며놓은 휴애리 토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여행객들을 위한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공원이 꽤나 넓기 때문에 걷다보면 갈증이 나실텐데, 휴애리내에는 예쁜 카페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휴애리는 성인분들에게도 너무 멋진 장소이지만, 혹시나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일 듯 합니다. 먹이주기 체험공간에서 흑돼지와 토끼들에게 당근을 직접 먹여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기념품샵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꼭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의 공간이 꽤 넓었습니다. 휴가철에 방문했으나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3 보롬왓
휴애리는 야외정원이었으면 보롬왓은 실내에 있는 식물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알록달록 색깔을 띄는 꽃들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에 다양한 꽃들로 인테리어 해 놓은 듯 했습니다. 보롬왓에도 꽃들과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SNS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방문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를 모두 관람하고 나면, 야외에는 광활하고 넓은 들판이 펼쳐집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은 다른 것 같았습니다. 튤립, 청보리, 버드나무, 유채, 열무 등 예쁜 꽃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원 옆에는 야외경치를 볼 수 있는 예쁜 카페도 있으니 그안에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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