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필수적인 관광 명소

#1 태종대

부산 영도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하는 곳으로 울창한 숲과 해식절벽으로 유명한 태종대입니다.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긴 동굴도 감상 할 수 있으며, 절벽이 매우 유혹적인 장소입니다. 태종대에는 유람선도 운행하고 있어서 유람선에 승선하여 더욱 가까운 곳에서 기암절벽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에는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걸어서 관람 하실 수도 있으나, 열차를 타고 자유롭고 훨씬 편리한 여행을 즐기 실 수 있습니다. 태종대 전망대를 통해 푸른 바다 경치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태종대는 전망은 물론 계단으로 된 오솔길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바위를 향해 힘차게 내려치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경험도 생기더라고요. 유람선에서는 날아다니는 갈매기에게 직접 새우깡을 던져주는 경험도 가능합니다. 멋진 해안과 절벽이 어우러진 태종대는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람코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해동용궁사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위치에 있는 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쪽에는 웅장한 절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탁트인 바다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용궁사안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명소도 있고, 산책로내에는 돌계단과 푸르른 나무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안용궁사를 가는 길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바다앞에 금으로 된 불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금으로 된 불상은 크기는 크진 않지만, 그 모습이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십이지신의 동상도 있는데, 각자의 띠에 해당하는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띠에 맞는 동물들을 찾기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에 대한 여행의 흥미가 없으신 분들도 이곳은 방문하시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3 감천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전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이곳은 6.25전쟁 시절 태극도 신도들과 피난민들이 모여서 만들어 진 동네라고 합니다. 한동안 조금은 낙후된 동네로 여겨졌으나,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담장과 건물 벽에 알록달록한 갖가지 색을 입히면서 너무 예쁜 관광 명소로 발전했습니다. 역사가 가득한 곳이며,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사실 이곳은 실제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벽에 낙서를 하거나 소음을 일으키는 행동을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좀 더 색다른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가끔 벽을 넘는 여행객들도 있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감천문화마을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어린왕자 동상이 있는데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 어린왕자 동상앞에서 꼭 기념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마을거리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들도 많고, 예쁜 카페들도 있습니다. 또한 미술작품들을 감상 하실 수 있는 갤러리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낮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불빛들이 가득한 야경 또한 너무 예쁜 곳입니다. 

 

#4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입니다. 찬란한 불빛을 내는 광안대교와 수많은 맛집들과 경치 좋은 카페들은 부산의 자랑거리입니다. 해수욕장에서는 갖가지 공연들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사람들, 그리고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많습니다. 바다에 앉아 오손도손 모여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음악을 들으며 파도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젊음의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윈드 서핑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이 전문가로부터 강습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쪽에는 큰 건물의 수산물 센터도 보입니다. 횟감을 놓고 흥정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광안리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