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사추이 야경
홍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야경입니다. 특히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다양한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홍콩의 밤거리는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홍콩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중에 하나인 침사추이 야경입니다. 침사추이는 구룡반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품매장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는 침사추이의 상징탑인 시계탑도 있으며, 여행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쓰일 정도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바다를 건너 보이는 많은 건물들의 화려한 불빛들에 의해 압도당할 정도입니다. 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특정 지점에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포인트로 몰려들었습니다. 또한 매일 밤 8시가 되면 이곳에서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저쇼가 진행됩니다. 각기 다른 건물들이 하나를 이루며 음악에 맞춰 레이저를 발사하고 있었습니다. 이국적이면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약 15분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2 란타우섬
우연히 TV에 나오는 이 불상을 보고, 나중에 홍콩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 곳에 반드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옹핑 케이블카를 타고 옹핑빌리지에 도착을 해야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보이는 경치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멀리 공항도 보이더라고요. 옹핑빌리지안에는 다양한 메뉴의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과 기념품샵, 그리고 카페 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불상을 따라 길을 걸으면 포린사원에 도착합니다. 이 불상의 정식이름은 `청동좌불상`입니다. 청동좌불상은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부처 불상이라고 합니다. 포린사원내에 있으며, 포린사원 또한 홍콩 최대 규모의 불교사원입니다. 청동좌불상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26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을 다 올라간 뒤 마주한 청동좌불상은 그 크기가 더욱 웅장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더욱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청동좌불상 외에도 각기 다른 모습의 불상들이 많았습니다.
#3 수상마을
수상가옥과 핑크돌고래를 볼 수 있는 타이오마을입니다. 보트를 타고 물 위에 떠 있는 신기한 집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높고 화려한 건물들만 보다가 색다른 마을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국적인 풍경에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이곳의 마을 주민들은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핑크돌고래를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상가옥들을 구경하고 난 뒤, 여행객들을 태운 보트는 더 넓은 바다로 이동합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핑크돌고래가 나오는 포인트에서 배를 멈췄습니다. 잠시 뒤 핑크돌고래가 수면위로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돌고래의 몸 색이 핑크색이더라고요. 이 바다에서 무조건 핑크돌고래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운이 나쁘면 한마리도 보지 못한 채 돌아 갈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다행히 운이 좋아서인지 3~4마리의 핑크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평지로 돌아오면 주변에는 수산물 시장이 가득했습니다. 각종 건어물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피시볼도 있으니 한 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딤섬, 완탕면
홍콩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홍콩에 와서 이 메뉴들을 맛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새우가 들어간 하가우 딤섬은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이 딤섬들은 통통하게 속을 꽉 채웠고,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가득 흘러 나왔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았습니다. 여행내내 딤섬은 빠질 수 없는 필수 메뉴였습니다. 다음은 해산물로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로 만든 완탕면입니다. 면 또한 탄력이 있으며, 쫄깃한 느낌은 아니지만 탱탱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식감이기도 합니다. 완탕면은 홍콩 현지인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완탕면을 전문으로 파는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직접 먹는 느낌은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메뉴들을 다시 맛보기 위해 한 번 더 홍콩여행을 계획 할 정도로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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