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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의 매력적인 여행지

by zeusin21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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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라사슴공원

오사카에서 약 40분정도 떨어져 있는 나라사슴공원입니다. 대형 규모의 공원이며, 정말 많은 사슴들이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사람들과 교감하며 지냈는지 방문객들에게 위협적인 행동은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간혹 먹이를 가지고 장난을 칠 경우에는 사슴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사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며, 야생동물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1000마리가 넘는 사슴들이 넓은 잔디밭을 뛰어놀며 서로 장난도 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슴들에게 줄 센베과자는 입구 근처 혹은 부지내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센베과자를 들고 있으면 많은 사슴들이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사슴들이 금방 덥석 물어가서 많은 양의 센베도 빠르게 없어지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 더욱 더 좋을 듯 합니다. 

이곳은 사슴뿐만이 아니라 근처에 다양한 명소들이 있었습니다. 전통있는 건축양식부터 견학 할 수 있는 박물관까지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학교에서도 소풍으로 자주 가는 장소라고도 합니다.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다면 나라사슴공원을 추천드립니다.

 

#2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넓은 강과 다리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몸이 치유가 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울창한 대나무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치쿠린입니다. 대나무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햇빛과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근처에는 노노미야신사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라고 하니 많은 커플들이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름에는 대나무숲이 더 파릇파릇하여 훨씬 청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 도톤보리 거리

오사카의 대표적인 명소인 도톤보리입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 여행하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필수코스이며, 오사카 여행을 준비 할때 가장 먼저 검색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의 대표 번화가인 강남처럼,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입니다. 오사카의 모든 맛집들은 이곳에 몰려있으며, 쇼핑센터도 많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거리에는 일본의 대표 잡화점인 돈키호테 매장도 있습니다. 여행에 필요한 생필품부터 상비약까지 구매할 수 있다보니 모든 여행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또한 면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겠네요. 도톤보리에 방문하는 목적중에 하나는 바로 일본의 먹거리 장소입니다. 오코노미야끼와 다코야끼 그리고 라면은 꼭 먹어보아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 음식들은 매우 인기가 많은데요. 일본을 대표하는 메뉴이다보니 현지에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문 고객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여행객들이 많다보니 어느정도 대중적인 맛으로 조리하는 것 같습니다. 현지 음식이라는 거부감없이 저희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았습니다. 도톤보리 거리를 걷다보면 중간에는 국내에서도 매우 유명한 글리코상 전광판이 있습니다. 이 전광판은 1935년에 처음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광판에 있는 사람의 형상은 마치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기간동안 바뀌지 않고 똑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다보니, 오사카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오사카 방문 시 반드시 이 전광판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또한 도톤보리길 옆에는 강이 있습니다. 도톤보리를 가로지르는 이 강은 약 2.7km나 된다고 합니다. 낮보다는 밤에 보는 강이 더 아름다워보였습니다. 밤이 되면 네온간판들이 강에 비치면서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도톤보리에서 맛집투어나 쇼핑 그리고 산책만으로도 오사카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더 올라 갈 듯 합니다.   

#4 덴덴타운

가전제품은 물론 게임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만화책 등 일본문화의 상품을 좋아하는 이들이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한국에서의 용산과 같은 거리풍경이었습니다. PC부품도 있었고, 특히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들을 진열해 놓은 매장들이 많았습니다. 이곳 매장들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일본여행의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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