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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인천에서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숨은 명소 - 아라뱃길

by zeusin21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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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뱃길

`아라`는 민요인 `아리랑`의 후렴부분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가로지르는 뱃길이며, 2011년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강서구 인근부터 뱃길이 시작되며, 김포, 인천 계양을 거쳐 서구 바다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물줄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인근에는 당연히 각종 문화시설과 산책로가 많습니다. 

 

#2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뱃길 인근에서 가장 이색적인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에는 아라뱃길이 있고, 그 물 위로 45미터 상공에 원형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또한 바닥은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광경을 보여줍니다. 또한 야간에는 다리를 비춰주는 불빛으로 인해 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투명유리이다보니, 자전거, 킥보드 등은 제한이 되어 있으나, 아무래도 아라뱃길을 잇는 긴 산책로이다보니, 간혹 탑승한 채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절대 금지입니다. 지금도 유리에 상처가 많아보였습니다. 문화시설을 보존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명유리 밑으로 가끔 유람선이 지나가는데, 그 경치 또한 아름다워서 사진에 남기기 너무 좋았습니다. 전망대 옆에는 휴게시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명칭도 휴게소 라고 칭하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음식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위에서 보는 경치도 예쁘지만, 야간에 전망대 아래에서 뱃길을 거닐며 바라보는 전망대의 야경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방문하실 때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셔서 낮과 밤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3 아라폭포

다음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폭포입니다. 아라뱃길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인 아라폭포도 있습니다. 폭포의 높이가 무려 45미터가 된다고 합니다. 물줄기가 워낙 강해서 폭포를 지나갈때 옷이 다 젖더라고요. 아라폭포는 24시간 가동되는 건 아니고, 주요행사 및 일기상황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가동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운영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이 정도 규모의 폭포를 보기는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아라뱃길과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면 마치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겠네요. 아라뱃길에는 오리 등 새들도 놀러와서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를 하시거나 자전거로 운동하실 분들은 아라폭포를 지나는 코스로 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강도 여유롭고 푸르른 나무들과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지만, 이 아라뱃길의 주변경관과 정리 된 산책로도 한번 방문하시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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